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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제 환우換羽 ( Force molting ) 의 기본 이론
이름 bayer 작성일   2005.02.25

환우란 깃털이 빠지고 새로운 깃털이 자라는 생리적인 현상을 말한다.  산란계는 인위적으로 산란율을 극대화시키도록 육종된 품종임으로 산란 중에는 환우라 할 수있는 형태를 나타내지 않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일조시간이 짧아지면 2-4주간에 걸친 환우 단계를 거치며 1차 산란 기간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4개월 이상이 걸려 환우를 한다고 한다.  강제환우라는 인위적으로 자극을 주어 생리적으로 제 2 산란기를 일시에 당기게 하는 사양관리 방법을 가르키며 주로 경제적인 측면이나 또는 질병감염, 산란율의 회복, 난각질의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중추값이 높으면 일부 농가에서 2 - 3차 까지 환우를 하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계란의 질을 저하시켜 소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계란이 고가가 아니라면 경제성이 전혀 없다. 따라서 가능한 강제 환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못하면  1회에 한하여 실시하는 것이 양계 산업 발전을 지속시키는 방법이 될것이다.

 

■  환우의 기본생리

1.  사료공급의 제한으로 난소의 위축, 난관 과 자궁의 위축 등 번식기관의 체 중 감소가 제일 심하며 이 기관의 감소 체중은 총 체중 감소의 25%를 차지한다.  

2.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라 털갈이의 정도가 차이가 나지만 주령이 높은 닭일수록 높으며 산란율 역시 스트레스가 심할 수록 좋다

3. 주익우의 빠진 깃털이 재생하는데 6주가 걸리며 10개의 주익우를 다 가는데 자연상태에서는 20주 ( 약 4개월 )이 소요된다.  

4. 내분비계의 변화가 일어나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과 황체형성호르몬(leteinizing hormone)등 번식에 관련되는 혈중 농도가 감소된다.

5. 닭의 이동, 밀사, 환기불량, 고온다습, 급수중단, 사료급이 중지 또는 제한, 칼슘, 아연, 나트륨의 결핍 또는 과다 등의 화학적인 변화에 의하여도 환우가 촉진된다.

6. 환우 기간 동안 산란율의 정지 또는 저하는 물론 항병력의 저하가 나타난다.

7. 깃털 재생을 위한 단백질이 공급되어야 하며 체온 유지 에너지가 높아져 사료 섭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회복기의 충분한 사료 급이가 중요하다.

 

■ 환우의 전개 과정

1. 절식 개시후 2-3일이면 계분이 녹색으로 바뀌고

2. 급수를 개시하면  녹색변이 백색분 + 묽은 녹색변으로 전환되고

3. 절식후 3-4일경이면 활력 저하와 암자색의 볏으로 변한다.

4. 연란과 파란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5. 절식후 6-8일이면 산란이 완전 중지된다.

6. 10일 후부터 환우를 시작하여 몇일 동안 급격히 환우를 한다.

7. 절식 개시후 4-5주령에 산란을 개시하여 6-7주령에 산란율이 50% 도달하며 피크에 도달하는데 8주-9주 정도가 소요된다.  

 

■  강제환우의 장점

1. 중추값이 높거나 산란감소가 나타나는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

2. 산란율과 산란 시기를 조절 할 수 있다.

3. 특란 및 대란 생산율이 높다.

4. 종계의 경우 산란율, 부화율이 향상된다.

 

■  강제환우계의 건강관리

1. 질병이 진행중이거나 항체가가 저조한 상태에서 환우를 시작하면 스트레스에 의하여  많은 폐사와 산란 개시후에도 산란율의 회복이 저하된다.

2. 질병에 감염되어있으면 반드시 비타민의 급여와 치료를 한 다음 실시한다.

3. 환우 계획 1주일 전에는 반드시 구충을 먼저한다.  

 

(참조) 닭의 특수관리(오세정교수 기념사업회),  한국양계연구소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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